압둘 사타르 에디: 파키스탄 카라치의 마더 테레사

미국 뉴욕 뉴스그룹(원문 영어) 2007.12.19

   

압둘 사타르 에디(Abdul Sattar Edhi) 씨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후원하는 흔들림 없는 헌신과 겸손한 행동으로 파키스탄 국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에디 씨는 약한 몸에 정신 질환을 앓았던 어머니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8년 동안 돌보았다. 그때 그는 병이 들었어도 의료 자원이 없거나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이나 있으며 그들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디 씨는 가족과 함께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이주한 후 자선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정규 교육을 많이 받진 못했지만 진실된 친절과 인류에 대한 전적인 헌신으로 ‘자비의 천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이러한 선행으로 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으며, 그 상금으로 자선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갔다. 마침내는 ‘에디 신탁(the Edhi Trust)’이라는 복지 시스템을 설립해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방면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는 카라치(Karachi) 시 최초로 구급차 서비스 센터와 산부인과병원을 설립했다. 에디 씨의 비전과 헌신 속에 그의 자선 활동은 끊임없이 성장해 국제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인종·신앙·사회적 지위를 불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칭하이 무상사는 압둘 사타르 에디 씨에게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수여하는 한편 미화 5천 달러도 전달해 인류에 대한 그의 고귀한 봉사를 지지했다. 시상식은 에디 씨가 그의 재단 국제 사무소를 방문 중이던 황금시대 4년(2007년) 12월 19일 뉴욕에서 거행되었다. 시상식에서 그의 통역이 그를 대신해 연설문을 읽었다. 에디 씨는 자신의 모든 삶을 안배하고 인도해 준 알라께 감사드렸다. 그는 세계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자신을 인정해 준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상금을 자선 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구상하고 있는 계획 중 하나인 뉴욕의 노숙자 쉼터 건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키스탄의 대중 매체와 ‘디지털방송 네트워킹(Digital Broadcast Networking)’, 가장 인기 있는 파키스탄 주간지 『뉴욕 아왐(New York Awam)』, ‘미국 지오 TV(Geo TV USA)’, ‘인더스 TV(Indus TV)’도 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카라치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고 있는 압둘 사타르 에디 씨는 그의 고귀한 삶과 봉사에 대해 아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빛나는 모범이 되고 있다. 알라의 전능한 힘이 그와 그의 고귀한 활동을 계속 축복해 주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