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테일러 - 위대한 자비심을 가진 소녀

By Vancouver News Group, Canada (Originally in English) 2008.01
   

“나이가 몇 살이건 간에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최선을 다해 실천한다면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한나 테일러

한나 테일러(Hannah Taylor)는 캐나다 위니펙(Winnipeg)에 살고 있는 12세 소녀이다. 그녀는 다섯 살 때, 한 노숙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고는 그 사람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면서 어머니에게 노숙자에 대해 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여러 번 설명해 준 뒤 한나에게 그들을 돕는 일을 하면 기분이 나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바로 그 다음날 한나는 자신의 1학년 선생님에게 학급에서 노숙자에 대해 발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나로 인해 영감을 받은 반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미술 작품과 구운 빵을 팔고 옷을 기부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그 지역의 노숙자 쉼터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섯 살이 되었을 때, 한나는 노숙자를 돕기 위한 ‘무당벌레재단(Ladybug Foundation)’을 설립했다. 무당벌레가 행운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녀는 이 행운을 노숙자 친구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다. 언젠가 한나는 이렇게 말했다. “제 마음 깊은 곳에는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노숙자들을 같은 사람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이나 나와 똑같으며 단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입니다.......” ‘무당벌레재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노숙자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그들을 도울 기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전적으로, 모든 이가 안전하고 따뜻한 집을 가져야 한다는 한나의 사랑의 비전에 영감을 받은 지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나는 다른 이들의 삶에 뜻 깊은 기여를 한 25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2007년 브릭상(Brick Award)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최연소 수상자로 캐나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그녀는 앞으로 7년 동안 ‘세계아동인권상(The World’s Children’s Prize for the Rights of the Child)’ 수상자들과 함께 일해 달라고 초청받았다

한나의 사랑의 정신과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해 들으신 칭하이 무상사는 즉시 이 자비로운 소녀에게 ‘빛나는 세계 자비상’과 5천 캐나다 달러를 수여해 노숙자들에 대한 그녀의 고귀한 봉사를 지지했다. 황금시대 5년(2008년) 1월에 상과 선물을 받은 한나가 감사 카드를 보내왔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선물은 아주 많은 배고픈 노숙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무당벌레와 포옹을 보냅니다. 사랑과 함께. 당신의 친구 한나 드림.”

모두가 따뜻하고 안락한 집을 갖고 존엄한 삶을 살도록 돕는 한나의 사랑 어린 마음과 헌신에 감사한다. 세상의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편안함을 가져다주려는 그녀의 고귀한 노력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빈다!

   
   

한나와 그녀의 재단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www.ladybugfoundatio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