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샹청과 린메이링-동물을 보호하는 사랑의 본보기
린메이링(오른쪽) 여사와 자원 봉사자 유슈팅 양이
상장을 받다. |
린메이링 여사가 스승님의 기부금 만달러를 받다. 오른쪽은 영수증. |
타이중 현 샤루(沙鹿) 진(鎭)에 사는 허우샹청 씨와 그의 아내 린메이링 여사는 20년째 집 없는 동물을 돌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2년 전에 ‘대만동물보호협진회’를 설립해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이 힘없는 이 동물 친구들을 구조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그들은 아낌없이 재산을 팔았다. 그들의 눈에는 이 작은 동물들이 바로 친자식 같았기 때문이다. 엄청난 노력과 재력이 투입되었지만 떠돌이 개들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래서 허우 씨의 아내는 관련 정부 기관과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절절히 호소했다. “사랑으로 개에게 집을 주세요. 죽이는 대신 불임 수술을 해주세요. 애완동물을 사는 대신 입양하세요.”
손님들을 열렬하게 환영하는 보육장의 개들. |
‘빛나는 세계 자비상’ 시상식은 ‘대만동물보호협진회’가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마련하는 ‘사랑의 입양식’ 장소에서 거행되었다. 협회 대표들은 아름다운 상패 외에도 스승님이 기부하신 미화 만 달러를 그들 부부에게 전달했다. 허우 씨는 보육장에 있는 개들을 돌보느라고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원 봉사자인 유슈팅(游舒?) 양에게 자기 대신 상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린 여사는 감격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말을 할 수 없는 개들을 대신해 칭하이 무상사님의 크나큰 사랑과 시기적절한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개들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날 그녀는 국제협회 대표에게 전화해서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거듭 감사하다는 말밖엔 드릴 수 없다며 칭하이 무상사께 자신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