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매든-집없는 이들을 위한 노숙용 침낭을 만든 디자이너
‘휴대품 보따리(swag)’는 호주 양치기(미국의 카우보이와 비슷함)들이 외진 곳에서 야영할 때 사용하는 방수 침낭과 매트리스이다. 말 등에 얹거나 4륜 자동차에 싣고 다니기에는 편리하지만 사람이 들고 다니기엔 부피가 꽤 크다.
브리즈번의 한 학교 교사인 진 매든(Jean Madden)은 그 지역 노숙자들이 자선 원조도 받지 못한 채 도시 외곽으로 옮겨지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얇고 휴대하기 편리한 침낭을 디자인했다. 진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시제품을 만들고 ‘노숙용 침낭(Street Swag)’이라 이름 붙였다. 이 침낭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가방처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어서 사용자들이 조금이나마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황금시대 2년(2005년), 브리즈번의 한 교도소 재소자들이 제작한 ‘노숙용 침낭’ 수천개가 이 도시 노숙자들에게 전해졌다.
인류에 대한 진 매든의 사심 없는 봉사 정신과 창의력, 착한 마음씨를 표창하고자 2007년 10월 브리즈번 회원들이 그녀에게 칭하이 무상사가 수여하는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전달했다. 매든 여사는 상을 받고 뛸 듯이 기뻐하면서 “제가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저 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노숙용 침낭’ 디자인에 대해 특허를 받은 상태이며, 현재 호주와 전세계의 노숙자들을 위해 이 침낭 을 제작하고 있고 이재민들에게도 긴급 침구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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