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뉴엘 지저스 코르도바 소베라네스 - 사랑은 국경이 없다
마뉴엘 지저스 씨와 그의 가족. |
일곱 아이의 아버지인 마뉴엘 지저스 코르도바 소베라네스 (Manuel Jesus Cordoba Soberanes) 씨는 교통 사고로 엄마를 잃은 아홉 살 된 미국 어린이 크리스토퍼(Christopher Bu-chleitner)를 구한 행동으로 최근 멕시코와 미국 당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황금시대 4년(2007년) 11월 22일, 26세의 마뉴엘 지저스는 불법 이민자 신분으로 미국 국경에서 약 80km 떨어진 멕시코 북부 도시 막달레나데키노(Magdalena de Kino)에서 미국으로 가던 중 페냐블랑카(Pena Blanca) 호수 근처의 시골 도로에서 이 소년을 발견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차에 갇혀서 구해 낼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가던 여정을 포기하고 추운 밤 동안 아이를 돌보고 보살펴 주었다. 그는 멕시코로 돌려보내질 것임을 알면서도 당국이 도착할 때까지 크리스토퍼 옆을 지켰다.
그의 사심 없는 선행에 애리조나 주 제7 선거구 국회의원이 그에게 취업 비자를 발급해 주도록 미국 의회에 제안했다.
12월 29일,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회원들은 코르도바 씨에게 ‘빛나는 세계 영웅상’을 수여했다. 그에게 스승님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어 주자 그의 얼굴은 평화와 기쁨으로 빛났다. 그의 가족은 상을 주신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했고 미화 1,000달러의 상금과 스승님 책 몇 권을 기쁘게 받았다. 그날 밤을 떠올리면서 마뉴엘 지저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거기에서 다친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그 아이를 봤을 때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코르도바 씨의 자비심과 사심 없는 행동에 감사하며 천국의 축복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 듬뿍 쏟아지기를 기원한다. 추운 겨울 밤에 한 어린 소년에게 베풀었던 그의 사랑처럼, 그에게도 신의 사랑이 충만하길 바란다.
스승님이 미화 1,000달러의 상금을 주신 데 대해 마뉴엘 지저스 씨가 보내온 감사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