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세계 자비상 수상자: 알리슨 아르고(비건) - 무고한 존재들을 위한 영화 제작가

2022-10-05

오늘은 경외감을 부르는 수상 경력의‍ 미국 영화감독이자‍ 영화 제작자, 작가이자 인간이 가하는 학대로‍ 고통받는 동물 왕국의‍ 무고한 주민들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알리슨 아르고 씨를‍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난 20년 간 아르고 씨는‍ 내셔널지오그래픽와‍ 미국 공영방송(PBS), 네이처에 감동적인 영화‍ 18편을 만들어,‍ 인간이 자행하는 형언할 수 없는 잔혹함에‍ 억압당한 채 살아가는‍ 동물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고귀한 사명을‍ 수행해 왔습니다.

연극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아르고 씨는 브로드웨이, TV와‍ 영화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타코마의 한 쇼핑몰에서 외롭게 갇혀 사는 고릴라 주민 이반을 만난 뒤, 그녀의‍ 삶은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만든 겁니다. 제 첫 영화 제목은‍ 어반 고릴라였는데,‍ 영화를 만드는 방법도 몰랐고 자본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도와줬고‍ 저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이 영화가 나오자 사람들은 이반이 그런 환경에 산다는 것에 격분해 그 상점에 시위를 했습니다. 그 상점은 폐업하게 됐고‍ 이반은 다른 고릴라와‍ 어울릴 수 있는 자연에 더 가까운 환경으로 보내져‍ 여생을 살게 됐습니다.

아르고 씨는 이어‍ 『도시의 코끼리들』‍ 『침팬지: 비정상적 역사』‍ 『패럿 컨피덴셜』,‍ 『마지막 돼지』 등을‍ 작업해 나갔습니다. 그녀로선 영화가 불어넣은‍ 영감으로 일어난 변화가‍ 바로 가장 큰 보람입니다. ‍“저에겐 이것이 영화가 어떤 상을 받는 것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행동을 취하고 지구상의‍ 다른 존재에게 행하는 잘못된 걸 바로잡는다면요.”

동물 주민을 향한 그녀의‍ 다정한 옹호에 감명을 받으신 ‍칭하이 무상사님께서는 『알리슨 아르고 님께 동물 왕국 일원들의‍ 괴로움과 고통을 세상에 알리는 귀하의 고귀한 노력을 인정하여 사랑과 존중,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감사히 수여합니다. ‍늘 귀하의 일이 잘되길 바라며 천국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