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세계 자비상 수상자: 성직자 우타 엘리자베스 뒤엘 의사

2020-01-15

‍우리는 세상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친절을 베푸는‍ 감동적인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온갖 분야, 종교와‍ 다양한 문화 출신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넘어‍ 조건 없이‍ 타인을 돕고 있으며‍ 그들의 숭고한 행동으로‍ 인류 전체가‍ 고양되고 있습니다.

훌륭한 행위를‍ 칭찬하고‍ 이를 본보기 삼아 더 많은 사람이‍ 감화되고 고무되도록‍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사랑을 담아 다음과 같은 상들을 제정하셨습니다.‍

빛나는 세계 지도자상,‍ 빛나는 세계 자비상,‍ 빛나는 세계 영웅상,‍ 빛나는 세계 정직상,‍ 빛나는 세계 보호상, 빛나는 세계 지성상,‍ 빛나는 세계 발명가상‍ 등이 있으며‍ 동시대의 사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자비롭고‍ 타인을 보살피며‍ 용감한 이들을 기리고자‍ 만들어졌습니다.

HOST: 인정 많은 여러분‍ 저는 마셀린입니다. 즐거운 르완다 국민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분의 영웅적인 노력에‍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빛나는 세계상』에서는‍ 르완다에서 혼신을 다하여‍ 대부분 특별한 보호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24년간 돌봐 온‍ 독일의 수녀‍ 우타 엘리자베스 뒤엘‍ 의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먼저 뒤엘 수녀님께‍ 르완다에서의 생활과‍ 봉사에 대해 들어봅시다.

Dr. Düll:‍ 전 우타 엘리자베스 뒤엘이에요. 독일 사람이지만‍ 약 24년 동안 르완다에서‍ 일해왔습니다. 저는 의사이고‍ 기콘코 의료 센터의‍ 책임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나라서 일하는‍ 것은 늘 제 삶의 목표였죠.

처음에, 저는 중미‍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미는 제 첫사랑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곳‍ 르완다로 오게 되었어요. 저는 잠깐 지내다 갈 것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지면 떠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책임은‍ 주민들의 기초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담당하고 있는‍ 주민들은 약 2만‍ 6천 명에 달합니다. 아이들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임산부들이 산전 진료를‍ 받으러 오도록‍ 해야 하며,‍ 엄마들이 병원에서‍ 분만하도록 돕고,‍ 이곳에서 흔한 질병인‍ 말라리아 환자를 찾고‍ HIV를 검사하고‍ 결핵을 검사하고‍ 환자를 추적해야 합니다. 이것은 일상 업무예요.

하지만 우리는 좀 특별한‍ 의료 센터라서‍ 수술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동들‍ 특히 수두증을 앓는‍ 아동을 치료하는데‍ 조금 특화되어‍ 있습니다. 환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와요. 심지어‍ 이웃 나라의 환자들도‍ 도와 달라 찾아오지요.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키갈리에도‍ 수두증을 치료하는 병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도시에 있는 병원들은‍ 종종 아주 비쌉니다. 그리고 흔히‍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자주 수두증에 걸려서‍ 먼 곳에서 오는데‍ 그들은 도시의 병원에 입원할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 아이들을‍ 담당할 의사가 있어서‍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돈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찾아오죠, 믿으니까요.

HOST:‍ 의학 박사이자‍ 기콘코 의료 센터의 책임자인‍ 뒤엘 수녀님은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그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뒤엘 의사 선생님과 동료들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얻는 희망에서‍ 그들의 서비스를‍ 발전하게 하고 개선할‍ 동기를 찾아냅니다.

Dr. Düll:‍ 문제는 다양합니다. 늘 도와줄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지요. 또 다른 문제는‍ 간호사의 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입니다.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지요. 치료를 간헐적으로 받아‍ 병이 재발하여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방을 명확히‍ 따라야 하는데도 말이죠.

사람들이 병원비를 지불할 수 없어서 우리에게 늘 돈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먼 곳에서 오는 이들은‍ 우리에게 올 교통비도‍ 마련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수두증 아이들에게‍ 정말 애써서 좋은 수술을‍ 해주려 노력해도‍ 이런 문제 때문에‍ 후속 치료가 미흡하지요.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은‍ 항상 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이 함께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느끼고‍ 그들이 그것을 표현할 수‍ 있으면 저는 감동해서‍ 계속 나아갈 동기를 얻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곳에‍ 도움을 요청하는지,‍ 얼마나 거리가 먼지‍ 여러분이 알았으면 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올 수 있다면‍ 우리 서비스는 조금‍ 더 특별해야 하겠죠. 우리는 성장하거나‍ 확장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목표는 더 나아지는 것,‍ 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더욱 유익한 모습으로‍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을 높이는 것이지요. 의학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요.

HOST:‍ 베네딕트 수녀회의‍ 뒤엘 수녀님은‍ 기도와 명상을 위해‍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녀는 『신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하루를 정리하고‍ 매일 행동을 반성하여‍ 자신을 개선합니다. 뒤엘 수녀님은 우리가 모두‍ 심지어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Dr. Düll:‍ 알다시피 저는 베네딕트회 수녀입니다. 우리는 종교적 공통체며‍ 기도와 일을 교대로 하는‍ 엄격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명상과 기도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신과 소통하고 영감을 얻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해요.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설계하고‍ 모든 일을 정리하며‍ 저녁에는‍ 역시 하루를 마감하면서‍ 잘했던 일‍ 잘 못 했던 일‍ 바꿔야 할 일을 돌이켜 보면서‍ 신께 기도합니다.

나의 신념은 내 모든‍ 활동의 기초입니다. 수녀가 되려면‍ 공동체에서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그들에게 힘을 얻습니다.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살 필요가 있지요. 이 공동체에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절 시험하기도 하니까요.

이것이 내게 힘을 주고 더 많이 사랑하게 하고‍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의‍ 요구를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보통 우리는 모두를‍ 도우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당신이 하는 일을‍ 봐서 알고 있다면, 이는‍ 좋은 징조이자 상징이며,‍ 우리의 힘이 됩니다.

HOST:‍ 뒤엘 수녀님의 훌륭한‍ 노고를 기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신의 자녀들을 돌보는‍ 이런 멋진 분이 계시는 것은 축복입니다. 뒤엘 수녀님과 세상을‍ 위한 놀라운 공헌을‍ 더 알아보기 위해‍ 채널을 고정해 주세요. 우리는 모든 고귀한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조건적 사랑과 아낌없는‍ 보살핌을 주는 것에‍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HOST:‍ 자애로운 시청자 여러분‍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어 뒤엘 수녀님의 헌신과 생명을 구하는‍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을‍ 방송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님께서는‍ 『우타 엘리자벳 뒤엘 의사께‍ 빛나는 세계 자비상과‍ 사람들의 고통을‍ 덜도록 도와준‍ 의사 뒤엘 수녀님의‍ 고귀한 활동에 대해‍ 미화 2만5천 불을‍ 기꺼이 수여하셨습니다. 신의 사랑으로 삶이 길고‍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칭하이 무상사께서는신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신의 자비와 사랑을 전달하는 겸손한 도구로 일하시며 피해를 입거나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좋은 일을 하는 이들에게 수년 동안 모든 재정적 도움과 위로와 지지를 제공하시는 신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4월 1일‍ 아프리카의 우리 협회 회원들은‍ 스승님의 출판물, CD,‍ DVD를 포함한‍ 다른 선물과 함께‍ 뒤엘 수녀님께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수여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존경하는 뒤엘 수녀님,‍ 르완다에서의‍ 당신의 지칠 줄 모르는‍ 『특별한』 봉사를 기리며‍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당신께 수여하게 되어‍ 매우 존경하며‍ 감사합니다. 이 상은 수술 분야에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당신의 뛰어난 노력을‍ 인정하여 수여합니다.

당신의 깨닫고 모범적인‍ 사랑의 실천 모델은‍ 인류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은 르완다 주재 독일 대사‍ 피터 붜스트 박사가‍ 르완다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 지원에 대해‍ 수여하는‍ 독일 연방 공화국 훈장‍ 번데스베르디엔스트크루즈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23년 동안‍ 당신은 수백 명의 환자를 수술했고 종종 어린이들의‍ 수두증 같은‍ 복잡한 질병도‍ 수술했습니다.

당신은 1994년‍ 대량학살 생존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수술을 했으며‍ 지금은 르완다를‍ 당신의 고향으로 여깁니다. 당신 병원에서의‍ 능숙한 수술은 사람들‍ 특히 유아들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줍니다. 수녀로서 당신의 개인적인‍ 철학은 모두 사랑에 관한‍ 것이고 당신 말처럼 『중요한 것은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이런 친절은 확실히‍ 하늘을 감동하게 하고‍ 기쁨의 미소를 가져옵니다. 그들의 능력을 인정한‍ 시민들에게 자비로운 천사의 포옹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심 없이 노력하고‍ 헌신적이고 고귀한‍ 롤모델이 되신‍ 수석 의학 박사이며‍ 기콘코 의료센터의 책임자인‍ 우타 엘리자베스‍ 뒤엘 수녀님께‍ 우리는‍ 박수와 축하를‍ 보냅니다.

당신의 삶이 신의 사랑에서‍ 기쁨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존경과 사랑과 신의 축복을‍ 가득 담아‍ ~칭하이 무상사‍ ♥

Dr. Düll:‍ 제가 이런 메시지와‍ 이런 상을 받다니‍ 정말 놀랍고‍ 너무나 기쁘고‍ 정말 감사드려요. 당신이 이런 활동을 계속하여‍ 사람들이 더 훌륭해지고‍ 선행하고 더 좋아지도록‍ 격려하길 바랍니다. 이건 우리 세상을 위한 훌륭한‍ 공헌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HOST:‍ 뒤엘 수녀님이 더욱 놀라실‍ 일은, 신의 자비 안에서 수녀님의 고귀한 사명이 계속되도록 칭하이 무상사께서‍ 사랑의 성금 5만 미국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하신 것입니다. 뒤엘 수녀님의 친절하고 숭고한‍ 봉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불편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형제자매에게‍ 지칠 줄 모르는 봉사를 했습니다. 수많은 환자들 특히 순진하고 빛나는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며‍ 장엄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세상에 자비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신에 대한 신실한 믿음과‍ 더불어 당신의 명상과 기도는‍ 당신의 자비로운 영혼을‍ 인도할 것입니다. 사랑을 자각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우리 세상은 확실히 황금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 오늘 우리 방송‍ 『빛나는 세계 자비상 수상자:‍ 의사 우타 엘리자베스‍ 뒤엘 수녀』를‍ 시청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은 주목할 뉴스 직후‍ 『부처 이야기: 여의주‍ 10부 중 3부』가‍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여기‍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방송됩니다.

여러분 삶의 모든 과정이 신의‍ 은총으로 고양되길 기원합니다.